성탄절을 맞아 전국의 성당과 교회에서는 아기 예수의 탄생을 기리는 미사와 예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비교적 온화한 날씨를 보이면서 많은 이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, <br /> <br />서울 명동성당으로 가보겠습니다. 최현미 캐스터! <br /> <br />오후가 되면서 추위도 많이 풀렸다고요? <br /> <br />[캐스터] <br />네,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듯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서울 낮 기온은 6.6도로 예년 기온을 웃돌며 활동하기 한결 수월한데요, <br /> <br />덕분에 이곳에는 종일 많은 시민의 발걸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성당 앞에 마련된 구유 앞에서 경건하게 기도를 드리기도 하고요,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성당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명동성당에서는 성탄을 축하하는 낮 미사가 이어졌는데요, <br /> <br />앞서 미사에서 염수정 추기경은 지도자들에게 국민의 행복과 국가의 안위를 강조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사와 예배뿐만 아니라 오늘 명동성당 일대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성탄 마켓이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성탄절이 지나고 내일부터는 하늘 표정이 흐려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아침에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충청 남부까지 눈이나 비가 오겠는데요, <br /> <br />제주 산간에는 최고 5cm, 그 밖의 지역에는 1cm 안팎의 눈이 쌓이겠고, 충청 이남 곳곳에 5~1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1도로 영상권을 보이겠지만, 오후부터 찬 공기가 유입되겠고요, <br /> <br />모레 서울 아침 기온 영하 6도까지 곤두박질할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찬바람이 먼지를 밀어내기 전까지 공기는 계속 탁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충청과 세종에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과 내일, 서쪽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날 것으로 보이니까요, <br /> <br />미세먼지용 마스크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최현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19122516070441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